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경매시장 나온 전주 에코시티 포스코, 역대급 경쟁률

전주 에코시티 포스코 아파트 입찰 119명 몰려
아파트 경매사상 역대급 최고 경쟁률 경신
아파트 경매 전문사이트 지지옥션 분석

경매시장에 나온 전주 에코시티 포스코 아파트 입찰에 119명이 몰린 것으로 나타나 아파트 경매사상 역대급 최고 경쟁률을 경신했다.

21일 아파트 경매 전문사이트 지지옥션에 따르면 에코시티 포스코 아파트의 경쟁률은 지난 2018년 7월 10년만에 응찰자 수가 100명을 넘었던 용산구 후암동의 단독주택이 기록했던 105명보다 더 높은 경쟁률인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물건은 감정가가 3억2500만원이었지만 이처럼 입찰자가 몰리면서 3억8375만원에 낙찰돼 낙찰가율 118%를 기록했다.

해당 지역 부동산업계에서도 놀랄 정도로 엄청난 인파를 끌어들인 이 아파트는 과거 35사단이 있던 자리를 개발해 조성한 신도시에 자리하고 있어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올해초부터 정부의 강도 높은 부동산 규제를 피하기 위한 외지 투기세력들이 개입하면서 아파트 가격이 기형적으로 상승해 전주시가 조정구역에 포함되는데 주요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지난해 경매시장을 장악했던 주거시설은 올해도 자금과 경매 투자자를 빨아들이고 있어 낙찰가율 상승과 응찰자 증가는 지속될 전망이다.

지지옥션 관계자는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 규제가 대부분 주거시설을 겨냥하고 있고, 당분간은 지속될 수밖에 없어 내년에도 규제에서 자유로운 경매의 주거시설 평균응찰자 수는 증가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이종호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사건·사고경찰, ‘전 주지 횡령 의혹’ 금산사 압수수색

정치일반‘이춘석 빈 자리’ 민주당 익산갑 위원장 누가 될까

경제일반"전북 농수축산물 다 모였다"… 도농 상생 한마당 '신토불이 대잔치' 개막

완주‘10만490명’ 완주군, 정읍시 인구 바짝 추격

익산정헌율 익산시장 “시민의 행복이 도시의 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