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부터 가력·신시배수갑문 1일 1회에서 2회로 늘려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사업단(단장 이소열)은 새만금호의 수질관리 등을 위해 오는 29일부터 가력·신시 배수갑문 개방 횟수를 1일 1회(주간)에서 2회(주·야간)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새만금 사업에 따르면 이번 결정은 환경부 2단계 수질종합평가 결과와 지난달 제24차 새만금위원회에서 개방시간 확대 의결을 통해 이루어졌다며, 안전한 배수갑문 운영을 위해 지역 어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였다.
이번 회의는 농식품부, 해수부, 새만금청, 전라북도, 김제시, 군산시, 부안군, 군산 해경서, 부안 해경서,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개발공사 등이 참여하여 배수갑문 개방 확대관련 불법어선 계도·단속 강화 등 안전대책이 논의됐고, 각 기관별 협업을 통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어촌계 등에 계도 및 홍보를 추진하기로 했다.
새만금 방조제 주변은 수상레저활동금지, 낚시금지, 불법조업 신고·단속, 출입통제 장소로 지정되어 있으며, 배수갑문 개방시 최대 3km까지 급류가 발생하여 위험하므로 무단출입 및 불법어업 행위 시 신고 및 과태료 부과 등 지도·단속 계획과 홍보를 위해 새만금 방조제 일원에 현수막 설치와 홍보물(리플렛, 안내문)을 제작하여 관계기관에 배포를 완료 한 상태이다. 또 안전시설(경광등, 안전표지판, 써치등)를 개방 확대 전 설치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자세한 배수갑문 운영계획 및 위험구역, 출입통제구역은 새만금홍보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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