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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윤길우 민선 초대 전라북도펜싱협회장

단독 출마, 첫 민간회장 제29대 회장 당선
"펜싱 강도(强道) 명맥 어어나갈 터”

윤길우 회장
윤길우 회장

“펜싱 강도(强道) 전북의 명맥을 잇고 꿈나무들을 육성하는데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전라북도펜싱협회 제29대 회장이자 민선 초대 회장으로 당선된 윤길우(62) ㈜에스제이켐 회장은 취임 일성으로 전북 펜싱의 발전을 위해 진력해 도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단독 출마를 통해 전북펜싱협회를 이끌 사령탑에 오른 윤 회장의 임기는 내년 2월부터 4년이다.

익산 토박이인 그는 그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나름의 역할을 꾸준히 해 왔다.

익산시 모현동 주민자치위원장과 익산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원광대학교 총동문회 부회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익산시협의회 수석 부회장, 군산·익산범죄피해자보호센터 이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다방면에 걸친 봉사와 사회단체 활동은 고향 익산을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역할을 해야겠다는 다짐에서 비롯했다.

이번 전북펜싱협회장 출마도 마찬가지다.

익산에서 태어나고 자라면서 주위의 도움을 많이 받았고, 이제는 지역을 위해 뭔가를 해야겠다는 애향심과 사명감이 있었다. 또한 주위의 권유도 많았다.

그간 활동 중 보람되고 기억에 남는 일로는 모현동 주민자치위원장 당시 ‘옥야현이야기’ 책 발간을 꼽았다.

2018년 발간된 이 책은 동네의 역사와 인물을 담아낸 것으로, 1년여 만에 거둔 값진 결실이다.

지역의 어르신들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말씀을 듣고 정리하는 작업이 쉽지 않았지만, 주민들이 함께 하면서 십시일반 힘을 보탰고 쉽지 않았던 만큼 보람과 행복감이 컸다.

이번에 새로 맡게 된 전북펜싱협회장에 임하는 각오 역시 크게 다르지 않다.

윤 회장은 “지역 발전을 위한 여러 가지 방법 중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해 도전했고 민선 초대 회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도민들과 함께 펜싱 강도(强道) 전북의 명맥을 계속 이어나가고 지역의 펜싱 꿈나무들을 뒷받침하는데 미력하나마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송승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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