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2021년 녹색 자금 공모사업에 선정된 의료법인 지석의료재단 효병원 내 복지시설 나눔 숲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한국복지진흥원의 복권기금을 통해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과 의료기관 내 숲 조성 등 이용자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산림복지사업으로 2021년도 전라북도에 5곳이 선정됐다.
올해까지 사회복지시설이 조성대상지가 되어 왔으나 2021년에는 의료기관도 포함되어 더욱 다양한 계층이 숲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효병원 나눔 숲 조성면적은 1,800㎡ 규모로 녹색 자금 1억7600만 원을 투입하여 장애 유무나 연령 등과 관계없이 모두가 편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
효병원 나눔 숲 조성사업은 현재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한 상태이며, 내년 2월 사업을 착수하여 상반기 내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평재 공원녹지과장은“병원 이용자들의 몸과 마음이 치유되고 휴식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앞으로도 산림복지의 사각에 있는 분들이 숲의 혜택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녹색 복지 공간을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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