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일보는 ‘2020 올해의 인물’에 코로나19 의료진을 선정했다.
‘올해의 인물’은 매년 연말 전북일보 기자들이 한 해 동안 지역사회 발전과 전북의 위상제고에 공헌한 인물을 직접 투표하는 방식으로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3명의 후보가 추천돼 투표를 실시한 결과, 코로나19 환자의 치료를 위해 현장에서 바이러스와 맞서 불철주야 사투를 벌이면서 기여하고 있는 ‘코로나19 의료진’이 압도적 지지를 얻어 올해의 인물로 선정됐다.
전북지역 코로나19 선별진료의료기관은 각 시·군 의료원을 포함해 20여 곳이 운영되고 있다. 전북도에 따르면 전북지역에서 코로나19 환자 치료를 위해 현장에 투입된 의료인력은 이달 기준 1005명이다.
이는 군산의료원, 남원의료원, 전북대병원, 원광대병원, 예수대병원 등 5곳의 코로나19 의료 인원을 취합한 수치로, 비상체계 가동에 따른 타부서 파견·지원인력을 더하면 인원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전북도는 올 초부터 ‘코로나19 발생현황’ 홈페이지를 가동, 지역내 코로나19 발생에 따른 일일상황 정보를 도민들에게 제공해오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예방행동수칙을 비롯해 관련 용어와 발생 현황, 대응 계획을 신속하게 제공하고 올바른 마스크 착용법과 코로나19 관련 진실과 오해 등 도민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전달했다.
‘2020 올해의 인물’ 상패는 내년 1월 7일 도내 의료인을 대표해 강영석 전북도 보건의료과장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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