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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주생면 육용 오리 농장 고병원성 AI 확진… 전북 6번째

반경 3km 내 가금농가 예방적 살처분, 10km 내 농가는 이동제한

남원 주생면 소재 육용 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8형)가 확진됐다.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것은 도내 6번째로, 전북도는 반경 3km 이내 가금농장 2호 4만3000마리에 대해서는 예방적 살처분을 실시하고, 반경 10km 내 가금농장 63호 283만 마리는 30일간 이동 제한과 함께 긴급 일제검사를 실시한다.

아울러 발생지역인 남원시 모든 가금농장은 7일간 이동이 제한된다.

해당 농장은 지난 24일 고병원성 AI 판정을 받은 남원 사매 농장과 11.5㎞ 떨어져 있으며 도축장 출하를 위한 사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발생 농장에 사육 중인 육용 오리 1만4000마리는 고병원성 확진 전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검출 즉시 예방적 살처분을 완료했다.

전북도 방역당국은 사육 가금에서 이상 여부 확인 시 1588-4060으로 신고해 줄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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