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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연기 ‘전북 아태마스터스’ 고강도 구조조정

조직위, 코로나19 세계적 재확산 ‘대회 1년 연기’ 결정
내년 사업비 20억 삭감·대회준비 필수사업 중점 추진
조직위 파견인력 등 사무처 조직·인력 우선 감축키로

이강오 조직위 사무총장
이강오 조직위 사무총장

코로나 19 여파로 1년 연기된 ‘2022 전북 아태마스터스대회’의 조직위원회 예산과 인력에 대한 고강도 구조조정이 이뤄진다.

28일 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3일 대회를 사실상 1년 연기하는 것으로 결정하고 대회 일정 확정절차 및 업무·인력조정에 들어갔다.

조직위 사무처는 지난 24일 집행위원회에 대회 연기에 대한 추진상황을 보고했다.

사무처는 향후 문화관광체육부와 협의, 위원총회를 거쳐 국제마스터스대회협회(IMGA, IOC 공인단체)의 최종 승인 등 대회 일정 조정을 위한 절차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또한 내년도 사업비도 삭감 조정하고, 사업도 대회 준비를 위한 필수사업을 중심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11월 도의회에 제출된 54억원의 예산 중 대회 연기검토에 따라 사업비 20억원을 조정하여 34억원(국비 11억원, 지방비 23억원)으로 최종 확정했다.

2021년도 주요사업도 △대회 협력체계 구축 △운영지원 및 인력 확보 △상징물 개발 및 활용 △시군 경기종목 및 경기장 선정 △대회 참가자 모집 및 홍보 등 대회 준비에 꼭 필요한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조직위 사무처 조직은 내년 7월로 계획된 2단계(30명→60명) 직제개편을 1년 늦춘 2022년 7월로 조정하고, 현재 근무하는 인력에 대해서도 10%를 우선 감축키로 했다.

이강오 조직위 사무총장은 “코로나 팬데믹 상황으로 대회 일정이 연기되는 등 어려운 여건이지만 과감한 구조조정을 하기로 했다”면서 “대회 성공개최를 위해 최소한의 예산과 인력으로 최대한의 효과가 날 수 있도록 조직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당초‘2022 전북 아태마스터스대회’는 2022년 6월에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의 세계적 재확산에 따라 2023년 5월로 1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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