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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 전북 소비자심리지수 큰 폭 하락

신종 코로나19 3차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되면서 전북지역 소비자심리지수가 큰 폭으로 떨어졌다.

반면 집값상승에 대한 전망은 여전히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29일 발표한 ‘12월 소비자 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북지역 소비자의 경제 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89.4로 전월(98.4)보다 9p나 하락해 회복세 이전상황으로 돌아갔다.

겨울철 코로나가 재 확산되면서 경기 및 가계 재정상황에 대한 인식이 악화된 탓이다.

이달 들어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격상됐고 경기에 대한 인식도 크게 악화됐다.

소비자들의 현재생활형편(91→85), 생활형편전망(96→91), 가계수입전망(94→90), 소비지출전망(101→96), 현재경기판단(78→57) 및 향후경기전망(93→82) 등을 나타내는 소비자동향지수(CSI)가 모두 전월보다 하락 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가계부채전망(98→100), 주택가격전망(118→125), 임금수준전망(110→111)은 전월보다 상승했다.

소비자동향지수(Consumer Survey Index: CSI)는 소비자의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과 향후 소비지출전망 등을 설문조사해 그 결과를 지수화한 것이며 100보다 큰 경우 경기전망에 대한 긍정적으로 응답한 가구수가 부정적으로 응답한 가구수보다 많음을, 100보다 작은 경우 그 반대를 나타낸다.

한국은행 전북본부는 이번 통계작성을 위해 지난 9일부터 22일까지 전북지역 6개 시 지역(인접 읍·면 지역 포함)의 400가구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377가구의 응답을 얻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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