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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최초 합의제 감사기구 ‘익산시 감사위원회’ 공식 출범

전국 3번째 감사위원회 제도 도입으로 자체감사의 독립성·전문성 확보 기대
현판식 개최 및 감사위원 4명 위촉
초대 감사위원장은 현재 공개 공모 절차 진행 중

도내 최초 합의제 감사기구인 ‘익산시 감사위원회’가 11일 공식 출범했다.

익산시는 이날 본청 현관에서 정헌율 시장, 유재구 시의장, 김경진 기획행정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개최하고, 위원 4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을 가졌다.

강대우(전 중앙선관위 선거연수원 전임교수),최두선(공공재정연구원 원장).이상춘(전 익산시 경제관광국장), 전완수 씨(변호사) 등이 위원으로 위촉됐다.

초대 감사위원장은 현재 공개 선발을 위한 공모 절차가 진행 중이다.

‘감사위원회’는 익산시 감사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에 따라 위원장 1명(개방형 직위 임용)과 위원 4명 등 모두 5명의 감사위원으로 꾸려진다.

보다 공정하고 합리적인 감사 결과 도출을 통해 행정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감사위원회는 앞으로 감사계획 수립을 비롯해 감사수행, 감사결과 처분, 관련자 징계 등 주요 사항을 심의·결정하는 등 실질적이고 독립적인 의사결정 권한을 갖게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 규정에 의거해 시의회 추천 1명을 포함해 변호사, 전직 공무원 등으로 꾸려진 감사위원회는 감사의 독립성과 전문성 확보를 통해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감사행정 실현에 나서게 된다”며 “무엇보다 감사 절차에서의 공정성과 신뢰성 대폭 향상이 크게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전국 119개 기초자치단체 중 아산시와 대전광역시 서구 등 2개 시군에서 감사위원회 제도를 도입·시행하고 있으며, 익산시는 전국 3번째 도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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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철호 eomc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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