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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전북 경제 타광역자치단체 보다 7년 뒤쳐졌다

박용근 의원 실효성 있는 경제정책 주문
2019년 전북 1인당 GRDP는 2,874만원, 2012년 전국평균 2,879만3000원보다 낮아

박용근 도의원
박용근 의원

전북 경제가 타광역자치단체보다 7년이 뒤쳐져 있어 실효성 있는 경제정책이 절실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전북도의회 박용근(장수) 의원은 18일 “전북 1인당 GRDP(지역내총생산)가 전국 최하위권을 기록한 상황”이라며 “잃어버린 전북 경제를 되찾을 수 있는 실효성 있는 경제정책이 절실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박 의원에 따르면 2019년 전북 1인당 GRDP는 2874만원으로, 이는 2012년 전국평균 1인당 GRDP 2879만3000원보다 낮은 것으로 전북도 경제가 타 자치단체보다 평균 7년이 뒤처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전남은 4332만3000원, 충남 5240만2000으로 전북에 비해 각각 1.5배와 1.8배였고, 전북보다 인구 규모가 적은 강원도의 경우 지난 1985년부터 2018년까지 1인당 GRDP가 전북보다 낮았던 적은 2011년 뿐이었다.

박 의원은 “2021년 본예산안 기준 전남과 충남의 예산은 각각 9조2023억원, 8조 7113억원으로 전북(8조 7462억원)과 큰 차이가 없지만, 1인당 GRDP는 1.5배 이상 차이나는 것은 그간 경제정책이 부실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이제라도 도의 경제 관련 정책을 전면 재검토하고 각계각층의 전문가와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미래지향적이고 획기적인 대책을 만들어야 한다”고 대안을 제시했다.

이강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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