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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73% “완주 방문 의향 있다”

국민 500명 대상 설문조사 결과

‘2021-2022 완주 방문의 해’를 추진하고 있는 완주군이 지난 1월7일 정부의 법정문화도시로 지정되면서 ‘문화관광도시’ 이미지 변신에 일단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 국민 상당수도 완주군의 관광자원을 매력적으로 생각하고, 실제 방문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도 조사됐기 때문이다.

완주군이 지난해 10월 진행한 ‘완주 와일드푸드 축제 및 관광정책 발전방안 컨설팅’ 국민 설문조사(전북지역 200명과 전북 외 지역 300명 등 총 500명)에서 ‘완주군이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가지고 있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65.2%가 ‘그렇다’고 답했으며, 이 중 13.4%는 ‘매우 그렇다’고 응답하는 등 완주군의 관광자원 인지도는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완주를 방문할 의향이 있는가를 묻는 질문에도 ‘그렇다(73.0%)’는 답변이 훨씬 많았다. 특히 전 국민 5명 중 1명가량(20.4%)은 “앞으로 완주를 꼭 방문하고 싶다”는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주변 사람에게 완주 관광을 추천할 생각이 있는가에 대한 답변에서도 응답자의 56.0%가 ‘그렇다’고 답한 반면 ‘그렇지 않다’는 부정적인 시각은 7.8%에 그쳤다.

전 국민 대상 완주군 방문경험에 대한 조사에서는 전체의 51.4%가 방문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방문 목적에서는 관광지 방문(39.7%), 맛집 탐방(25.5%), 축제 참가(12.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가족이나 친지 방문(10.9%) 혹은 등산(5.6%) 등의 비율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또, 응답자의 60.3%는 가족·친지들과 함께 완주를 방문했다고 답했고, 연인·친구(25.7%), 혼자(6.2%) 등의 순이었다. 결국 수도권 등 타 지역 관광객들은 주로 완주군의 관광지나 맛집 탐방을 위해 가족이나 친지들과 함께 방문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완주군의 대표 관광지는 대둔산 도립공원(21.7%), 송광사·위봉산성 등을 포함한 소양 오성한옥마을 일대(20.4%), 고산 자연휴양림(12.2%) 등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방문 일정은 1박2일이 44.7%로 가장 높았고, 당일(33.1%), 2박3일(17.1%) 등의 순이었다.

완주군 관계자는 “법정문화도시 지정 이전에 실시된 설문조사 결과여서 더욱 고무적”이라며 “‘2021-2022 완주방문의해’를 맞아 국민 70% 이상이 완주를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 집중 홍보를 통해 많은 사람이 실제 방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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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호 jhkim@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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