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건 수 줄었지만 낙찰률 등 지표는 상승
지난해 3월 사상 초유의 전국적인 입찰 법정 휴정 이후 시간이 갈수록 전북 경매시장이 내성을 쌓아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3차 대유행으로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올해 1월 중순까지 대부분의 법원이 한달간 휴정했음에도 총 응찰자 수가 전월에 비해 20%나 증가했다. 물건 수는 감소한 반면, 경매 참여자는 늘면서 낙찰률, 낙찰가율, 평균응찰자 수 등 다른 지표는 모두 상승했다.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8일 발표한 ‘2021년 1월 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전북지역 경매진행건수는 98건이었지만 낙찰률은 52%로 전달에 이어 2개월 연속 50%를 넘어섰다.
지난 해 5월에는 303건이 진행됐지만 낙찰률이 33%에 불과했으며 지난 해 11월까지도 40%대를 넘지못했다.
감정가 8억9286만3000원에 경매시장에 나왔던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3가 다가구 주택이 7억4100만원에 낙찰돼 1월 전북지역 최고낙찰가율을 기록했고 최고 응찰자수는 전주 덕진구 송천동 송천웰가 아파트에 21명이 몰려 최고 응찰자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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