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남중동의 익산세무서와 영등동 익산세관을 통합하는 영등동 국가산업단지에서의 익산통합청사 신축사업이 2022년 8월 완공을 목표로 본격화 됐다.
이 사업은 익산세무서와 익산세관 등 2개 기관의 청사 신축수요를 통합해 이용자 업무환경 개선, 정부 재정건전성 제고, 주변 환경 개선,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등을 목적으로 시작됐다.
2018년 8월 사업계획 기획재정부 승인을 시작으로 2019년 3월 기본설계 완료 및 같은 해 12월 총사업비 조정, 2020년 5월 실시설계 조달청 적정성 및 단가 검토, 2020년 9월 총사업비 조정 등이 진행됐다.
당초 계획은 지난해 1월 착공 및 올해 12월 준공이었으나 건축 인허가 관련 협의, 총사업비 조정 협의 등으로 인해 1년여 가량 일정이 늦어졌고, 올해 1월부터 통합청사가 들어설 영등동 국가산업단지에서의 익산세관 철거작업이 한창 진행되고 있다.
기획재정부로부터 사업을 위탁받아 추진하고 있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철거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이르면 3월, 늦으면 4월께 착공하고 내년 8월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총사업비 220억9600만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영등동 국가산업단지 1만6540㎡(약 5003평) 부지에 연면적 9004㎡(약 2724평) 지상 5층 및 지하 1층 규모 통합청사가 들어서게 되고, 현재 남중동에 있는 익산세무서가 이전하게 된다.
산업통상자원부의 국가산업단지 구조고도화 사업과 국토교통부의 국가산업단지 재생사업이 진행 중인 영등동 국가산업단지에 이미 들어서 있는 종합비즈니스센터와 지식산업센터에 이어 세무서·세관 통합청사까지 들어서게 되면 기관·센터 집적화로 인한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
캠코 관계자는 “현재 진행 중인 철거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공사를 시작해 내년 8월 완공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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