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전주시·버스회사·시민 ‘노사민정 상생협의회’ 결성
노선개편 시기, 방법, 노선권 및 감·증차방안, 재정부담 등 논의
전주-완주지역 시내버스 지·간선제 전역 도입이 3년 논의 끝에 본격화된다.
14일 전주시 등에 따르면 전주시와 완주군, 시내버스회사와 시민단체연합으로 구성된 ‘전주-완주 시내버스 노선개편 상생협의회’가 발족했다.
이는 그간 주체간 입장차로 지지부진했던 시내버스 노선개편을 본격적으로 가시화하기 위해 이해당사자들이 모여 협의해 노선개편안을 도출하는 것으로, 지난 9일 협의회가 꾸려졌다.
협의회는 전주-완주 지·간선제를 기본으로 한 시내버스 노선개편의 제반 사항을 공동으로 협의한다. 노선개편 시기와 방법, 노선개편안과 배차, 노선권 및 감·증차방안, 재정부담방안 등이다.
이강준 전주시 시민교통본부 본부장은 “전주시만 편하고 완주군은 불편한 노선개편이 아닌 시민, 주민 모두가 편리하도록 버스노선을 만들어 상생하겠다”고 말했다.
또 김종연 완주군 건설안전국 국장은 “전주시와 완주군이 상생할 수 있는 노선개편안을 통해 주민이 불편하지 않도록 상생할 수 있는 방향으로 만들어가자”고 했다.
협의회에 참여하는 전주시내버스공동관리위원회와 시민단체연합‘함께타는버스시민연대’도 시내버스가 승용차보다 빠르고 편리한 대중교통수단이 되도록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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