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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지역아동센터 ‘긴급돌봄’ 역할 톡톡

지역아동센터 48곳, 긴급 돌봄시설로 전환·운영
정원대비 등원율 80% 기록 등 학부모 호응 높아
긴급돌봄 미이용 가정, 부식 배달로 돌봄공백 최소화 전력

익산 지역아동센터가 코로나19 아동 긴급돌봄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15일 익산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가정에서 돌봄이 어려운 아동들을 위해 지역아동센터를 긴급돌봄 시설로 전환·운영하는 등 아동 돌봄 공백 최소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실제 시는 지난해 11월23일부터 임시휴원에 들어간 48곳 지역아동센터를 긴급돌봄 시설로 전환해 운영한 결과, 정원대비 80%에 이르는 아동 886명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다 돌봄 안전망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이 곳에서는 방과 후 아동 급식 제공, 아동 눈높이에 맞는 학습·독서지도, 인성·창의성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에 나서고 있어 학부모들의 호응이 무척 높다.

아울러 시는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지 않고 있는 220여 세대의 아동 가정은 직접 방문을 통해 부식을 배달하며 아동의 건강 상태와 가정 돌봄, 급식 상황 등을 점검하는 등 세심한 관리·지원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복덕 익산시 지역아동센터 연합회장은 “휴원 기간 중에도 많은 아동이 가정 내에서 방치되지 않고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고 있는 것이 다행스럽다”며 “종사자들 모두 철저한 방역과 안전한 돌봄으로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는데 최선을 다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관련, 익산시 정경숙 아동복지과장은 “장기화되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틈새 없는 긴급돌봄으로 아동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고 있는 지역아동센터 운영에 더더욱 깊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기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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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철호 eomc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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