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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은 신학기 등교 수업 확대 방침에 따라 학교방역에 차질이 없도록 방역활동도우미를 대폭 확충한다고 15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총사업비 78억 원을 투입해 3월 신학기부터 방역활동도우미 2054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등교수업이 확대되면 쾌적하고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방역과 정상적인 학사운영을 위해 교직원 업무 부담이 커질수 밖에 없다.

실제 교육활동 지원을 위한 학교 현장과의 간담회에서도 방역인력 지원에 대한 요구가 가장 높았다고 도교육청은 설명했다.

특히 이번 방역도우미들은 발열체크와 거리두기 지도, 마스크 착용 지도 등 학교 내 모든 일상 방역활동을 담당하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발 코로나19 감염이 높지 않다는 여러 연구 결과에 따라 신학기 등교수업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며 “철저한 방역을 통해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