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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성건설, 3년연속 전북지역 공사실적 1위

2020년도 건설공사 실적, 종합건설 7.7%증가 반면 전문은 5.4% 감소

주)계성건설이 공공주택(이지움 브랜드) 건설 등 민간 건설 수주에 힘입어 3년 연속 전북지역 건설공사 실적 1위 자리를 지켰다.

18일 대한건설협회 전라북도회(회장 윤방섭)는 도내 종합건설 회원사 481개사를 대상으로 2020년도 건설공사 실적을 지난 1일부터 17일까지 신고 받은 결과 계성건설이 1위를 차지하고, 2위는 (주)제일건설이 꾸준한 아파트 건설 실적으로 2위, 타 지역 민간 공사 수주로 ㈜신일 3위, ㈜신성건설 4위, ㈜대창건설 5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신고를 받은 도내 474개사의 총실적금액은 전년대비 7.7%(2491억원)증가한 3조4670억원으로 집계됐다.

실적신고 금액이 상승한 요인은 공공공사 물량부족을 극복하기 위해 주택 및 민간 건설 등에 전략적 투자가 활발했기 때문으로 협회는 분석했다.

전년도 대비 신고업체수가 474개사로 작년대비 17개사가 증가한 것도 한 원인으로 파악됐다.

종합건설업의 손익분기점(토건업체 기준)인 50억원 미만의 업체비율은 전년 65.9%에서 62.7%로 감소하고 미실적사와 미신고사는 13개업체로 전년과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건설업체들의 공사실적이 증가한 반면 전문건설업체들은 코로나19로 공사실적이 전년대비 5.4% 감소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회장 김태경)는 ‘2020년도 전문건설공사 기성실적신고’ 에 도내 2655개 전문건설업체가 접수해 기성실적신고 총액 2조 4410억원으로 접수 마감됐다고 밝혔다.

이는 2019년 기성실적신고액 2조 5812억 대비 5.4% 감소한 금액이다.

협회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불황, 도내 실적 상위업체들의 타 지역에서의 수주 실적 감소, 도내 업체가 수주를 위해 타 지역으로의 전출 등이 실적 감소의 주된 원인으로 분석했다.

도급 형태별로는 원도급 공사가 9383억원으로 전체 신고액의 38%를, 하도급공사는 1조 5025억원으로 전체 신고액의 62%를 차지했다.

금액대 별로는 무실적 업체가 136개, 10억 미만을 신고한 업체는 1993개, 30억 미만을 신고한 업체는 372개, 50억 미만을 신고한 업체는 83개, 100억 미만을 신고한 업체는 44개였고, 100억원 이상의 실적을 올린 업체는 전년 대비 4개사가 줄어든 24개 업체로 집계됐다.

이들 100억 원 이상의 실적업체들이 전체 하도급 기성액의 31%(4656억원)에 달해, 전국적인 경쟁력을 갖춘 이들 상위 업체들이 실적 증감을 주도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전문건설 업체 가운데 609억원을 신고한 (유)청강건설(대표 김문수)가 올해 도내 업체 중 기성신고액 1위를 차지했고 초석건설산업(주)(대표 박성진)이 450억으로 2위를, 반석중공업(주)(대표 김명환)이 3위(395억원), (유)원진알미늄(대표 원경의)이 298억으로 4위, (주)준건설(대표 한상남)이 5위(280억)를 차지했다.

이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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