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1.5단계까지 대면 수업, 혼합수업 병행도 결정
우석대 7주간 대면과 비대면 병행, 밀집도 2/3 이하 대면 가능
새학기 개강을 앞두고 전북지역 대학들이 코로나19 대응 단계별 수업운영기준을 마련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는 현재와 같은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까지는 대면수업을 기본 방향으로 하고 비대면을 결합한 ‘혼합수업’을 병행하도록 결정했다.
수강인원이 강의실 수용인원의 50% 이내인 경우 대면수업을, 50% 초과인 경우엔 비대면수업으로 시행한다.
실험·실습·실기 교과목은 방역 지침 준수를 전제로 대면으로 이루어진다. 이 모두는 교과 특성이나 교원-학생 간 소통에 따라 혼합수업도 가능하다.
2단계와 2.5단계에서는 비대면수업을 기본 방향으로 하고, 교과 특성 및 강의실 상황 등을 반영해 혼합수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실험·실습·실기 과목은 본부 승인 후 학장 책임 하에 제한적으로 대면수업을 할 수 있다.
전북대는 학생 수강 편의와 강의의 질을 높이기 위해 온라인 커뮤니티 개설과 LMS를 활용한 교수-학생 간 소통 창구 마련, 실시간 피드백 시스템을 강화했다. 외부 동영상을 전적으로 활용하거나 과제만으로 이뤄지는 수업은 금지된다.
우석대학교(총장 남천현)도 4월 18일까지 7주간은 대면과 비대면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실험·실습·실기수업과 혼합수업은 강의실 밀집도 2/3 이하를 준수한 가운데 대면으로 수업이 진행된다.
이론수업은 비대면이지만, 강의실 밀집도 2/3 이하는 대면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4월 19일부터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기준을 적용해 대면과 비대면 수업을 진행한다.
1.5단계 이하에서 실험·실습·실기수업과 혼합수업, 이론수업 35명 이하와 2단계 실험·실습·실기수업·혼합수업 30명 이하, 이론수업 20명 이하는 대면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2.5단계 이상은 전체 수업에 대해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전주대학교(총장 이호인)는 기본적인 방침은 대면과 비대면 혼합, 거리두기단계에 따른 수업방식을 세분화 했다.
대학 관계자들은 “학생들의 안전한 학습권 보장과 수업의 질 향상을 위해 교과목 특성과 규모에 맞는 효율적 수업이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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