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도 현대화 3개 사업과 분류식 배수설비 설치사업, 오는 2024년까지 단계적 추진
익산시가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각종 기반 구축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
시에 따르면 상수도 현대화를 위한 3개 사업과 시내 일원 6천600여 가구에 대한 분류식 배수설비 설치 사업을 오는 2024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우선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상수도 현대화 사업은 노후 상수도 정비, 스마트 지방상수도 지원, 노후 상수관로 정밀조사 지원사업 등 3개 사업에 국비를 포함해 총 715억 4800만원이 투입된다.
노후 상수도 정비사업은 익산시 일원 블록시스템 구축, 상습 적수발생지역과 반복 누수 지역의 노후 상수관 L=148㎞ 교체, 가압장 8곳 설치, 누수탐사, 구역고립 확인, 유지관리 시스템 구축 등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스마트 지방상수도 지원사업은 자동수질 측정장치와 정밀여과장치, 관 세척, 소규모 유량수압감시시스템을 설치해 수돗물 공급과정의 감시체계를 구축한다.
노후 상수관로 정밀조사 지원사업은 노후 상수관망에 대한 실태조사를 통해 문제점을 분석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한다.
사업이 마무리되는 2024년에는 현재 71.4%인 유수율이 85%까지 증가하게 되는데 유수율이 1% 증가할 경우 연간 약 4억5천만원 정도의 예산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분류식 배수설비 설치사업은 가정의 화장실과 주방에서 발생하는 생활 오수를 별도의 전용 오수관을 통해 하수처리장으로 유입 처리하는 사업으로 건물 증·개축이나 용도변경 시 정화조를 설치할 필요가 없게 된다.
건물주의 정화조 청소비 부담이 해소되고 업종 변경이 편리해 시내 일원의 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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