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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24시간 여성안심피난처 확대 추진

2019년 도내 최초로 편의점 18곳·24시간 음식점 2곳 지정
안심비상벨 설치해 긴급 위기상황 발생시 경찰 즉시 출동
올해 경찰서 연계 우범지역 선정 후 12곳 추가 지정 계획

익산시가 지난 2019년 전북도내 최초로 도입한 여성안심피난처를 올해 추가 확대한다.

시는 여성 대상 범죄를 예방하고 안전한 귀갓길을 조성하기 위해 지역 내 편의점 18곳과 24시간 운영하는 음식점 2곳 등 20곳을 여성안전피난처로 지정하고 안심비상벨을 설치해 운영 중이며, 올해 12곳을 추가 지정해 여성안전 인프라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여성가족친화도시 조성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 사업은 여성이 신변에 위협을 받는 긴급 위기상황이 발생했을 때 피난처에 대피 후 안심비상벨로 도움을 요청하면 경찰서 112상황실로 즉시 접수되고 경찰이 신속하게 출동해 여성들의 안심귀가를 돕는 시스템이다.

여성안전피난처로 지정된 업소에는 외부에 현판이 부착돼 있고, 야간 긴급상황 발생시 쉽게 발견할 수 있도록 홍보등이 설치돼 있다.

시에 따르면 2019년 12월 본격 운영 이후 지난해 말까지 1년 사이 3건의 사례가 발생해 여성들의 안전 귀가 조치가 이뤄졌다.

올해 시는 경찰서와 연계해 우범지역 현황을 파악하고 여성친화 서포터즈의 현장 확인을 거쳐 12곳을 추가로 지정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 지정돼 있는 피난처에 대해 시민들에게 보다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3월부터 경찰서와 함께 선정과정을 거쳐 추가 지정을 할 예정”이라며 “여성안전피난처 외에도 여성안심택배함, 안전지킴액세서리 보급, 불법촬영 합동단속 등 여성과 노약자는 물론 익산시민 모두가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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