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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47분 ‘구스타보 극장골’, 전북현대 홈 2연승

상대 골기퍼 치명적 실수 강원에 2대1 짜릿한 역전승

9일 오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전북 현대와 강원 FC의 경기. 전북 구스타보가 역전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9일 오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전북 현대와 강원 FC의 경기. 전북 구스타보가 역전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프로축구 K리그1 디펜딩 챔피언 전북 현대가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홈 2연승을 달렸다.

전북현대는 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강원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3라운드 홈경기에서 2대1로 승리했다.

전북은 후반 추가시간 구스타보의 결승골로 승리, 2승 1무 승점 7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개막 3경기 무패를 기록하며 리그 5연패 도전을 향해 순항했다.

지난 시즌 강원과의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무릎을 꿇은 전북은, 3경기 만에 승리를 신고하며 체면을 살렸다.

반면, 강원은 충격의 3연패 늪에 빠졌다.

선제골은  강원 ‘이적생’ 김대원의 몫이었다.

전북 홍정호가 공격중 파울을 범한 뒤 경기장을 빠져 나간 뒤 이어진 역습서 강원은 후반 14분 김대원이 골을 기록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대구FC에서 강원으로 이적한 김대원의 2경기 연속골이었다.

급해진 전북은 후반 25분 최영준과 김승대를 빼고 구스타보와 류재문을 투입하며 화력을 더했다.

후반 39분 전북은 동점골을 터트렸다.

문전에서 구스타보가 머리로 떨궈준 공을 골지역 왼쪽에 있던 김보경이 왼발 슈팅으로 득점, 1대1을 만들었다.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계속 두드리던 전북은 후반 추가시간 결국 역전골을 넣었다. 이번엔 구스타보가 직접 주인공으로 나섰다.

후반 47분 수비수 홍정호가 길게 올린 대각선 크로스를 구스타보가 헤더로 연결했다. 공은 김정호 골기퍼 정면으로 향했지만 바운드 된 공을 처리하지 못하며 그대고 골대로 빨려 들어갔다.

구스타보가 결승골을 기록하며 전북은 짜릿한 역전승을 챙겼다.

한편 전북은 오는 16일 오후 7시 대구FC와 4라운드 홈경기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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