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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 이사철 맞아 전북 아파트 매매, 전세가격 상승

본격적인 이사철을 맞아 전북지역 아파트 매매와 전세가격 모두 상승폭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해 말 규제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안정세를 보이던 전주지역 아파트도 오름 폭이 커졌다.

18일 한국부동산원이 집계한 전국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전북지역 아파트 가격은 이달 들어 2주동안 0.13%P 상승했다.

같은 기간 전세가격은 0.19% 상승했다. 전국평균 0.31%에는 밑도는 수치지만 그동안 하향 안정세를 보여왔던 전세가격이 지난 해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상승폭도 점점 커지고 있어 서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협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규제지역으로 묶여 지난달까지 답보상태를 보여왔던 전주지역 아파트 가격도 이달들어 2주 동안 0.12%P 상승해 서서히 규제약발이 떨어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조정구역 지정이후 아파트 거래량 급감현상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해 본격적인 이사철이었던 11월 기준 전주지역 아파트 거래량은 392건으로 이달 5건과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지난 해 11월 186건이던 분양권 거래도 올해 3월에는 단 1건에 그치고 있다.

조정지역 영향으로 전주지역의 1월 아파트 거래량은 지난해에 비해 67% 수준이며 2월도 54% 수준으로 급감한 것으로 집계돼 아파트 가격의 안정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주시는 내다봤다.

다만 거래량 급감으로 인한 경기침체 우려에 대해서는 지난 해 신규 아파트를 중심으로 워낙 거래량이 많아 지난해와 비교해 급감한 것일 뿐 평상시 거래량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지난 해 외지 투기세력의 개입으로 전주지역 아파트 거래량이 신규 아파트를 중심으로 워낙 많았기 때문에 올해가 거래량이 절벽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보여 질 뿐 지난 2018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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