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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온피해 상시화 추세

재해보험 가입, 4월 하순 노지 이식해야

지구 온난화에 따른 이상기온으로 피해가 늘고 있는 조경수 등 산림작물 피해 대책이 요구된다.

29일 완주군의 주요 산림작물 생산량 조사에 따르면 떫은감은 343농가에서 600ha 규모를 경작해 연간 1400톤을 생산하고 있으며, 조경수는 700여 농가가 452ha 규모에서 약 1000만주 정도를 재배하고 있다.

이처럼 산림작물 재배 면적이 상당함에 따라 피해 규모도 큰 실정이다.

완주군은 지난해 자연재해에 따른 산림작물(떫은감, 조경수 등) 피해 규모가 510농가 189ha로 파악돼 9억여 원의 재난복구비를 지급했다.

주요 피해 유형은 4월초 개화기에 찾아온 저온피해로 인한 떪은감 생산량 감소와 여름철에 집중된 집중호우 및 태풍으로 인한 조경수 피해였다.

완주군 관계자는 “군은 풍수해 및 재해보험 가입과 조경수 묘목의 노지 이식은 늦서리 피해 우려가 없는 4월 하순경에 실시하도록 적극 독려하고 있다.”며 “이상저온 피해가 해마다 반복되는 상황이다. 자연재해는 이제 변수가 아닌 상수가 되어버렸으니, 농가에서도 사전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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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호 jhkim@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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