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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명소 완주군, 방역수칙 당부

모악산 관광지 꽃 만발 “거리두기 준수해주길”

”마스크 꼭 쓰고, 눈으로만 감상하세요”

최근 벚꽃이 만개하며 구이와 소양, 삼례 등 모악산과 만경강 일대 벚꽃 명소에 관광객들이 몰리자 완주군이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있다. 1년 전 코로나19 발발 이후 연말까지 청정지대를 굳게 지켰지만, 31일 현재 61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며 방역 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는 것.

실제로 완주지역에서는 지난 3월 21일 52번째 확진자 발생 후 하루 1명 꼴로 확진자가 나오는 등 방역 울타리가 흔들리는 조짐이다.

이런 가운데 요즘 구이면 모악산관광지 일대, 구이저수지 일대 벚나무가 꽃을 활짝 피워냈다. 이에 지난 주부터 구이저수지 둘레길과 모악산관광지를 연계한 벚꽃 명소에 탐방객들이 몰리고 있고, 이런 추세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상춘객은 순백의 벚꽃을 감상하며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달래겠지만, 방역당국으로선 긴장감이 더해지는 상황이다.

완주군 라순정 보건관리과장은 “이웃 전주에서 확산세가 지속되면 완주지역도 더이상 안전지대가 아니다. 거리두기와 마스크 쓰기 등 방역 수칙을 제대로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또, 신승기 체육공원과장은 “차량 안에서 벚꽃을 감상하거나 기념촬영 때에도 마스크를 벗지 않는 등 거리두기를 준수해야 한다”며 안전한 벚꽃 감상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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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호 jhkim@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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