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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국제금융센터 지난달 착공 무산… 올 상반기 중 첫 삽 예상

신보 용역결과 적합판정 이사회 통과만 남아

지난달로 예정됐던 전북 국제금융센터 착공이 전북신용보증재단 이사회가 소집조차 되지 않으면서 무산됐다. 센터는 당초 계획대로라면 올 3월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3년 6월 완공을 목표로 했으나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발목을 잡혔다.

신보와 이사회 측은 신보적립금 활용과 관련해 부담을 내비치고 있고, 전북도 역시 코로나19사태로 보증수요가 많아지면서 센터 건립에 속도를 늦췄다. 다만 제3금융중심지 조성의 첫 단추인 센터 건립에 좌고우면하는 모습으로 비춰지면서 자칫 의지가 약화된 것 아니냐는 오해를 자초했다는 지적이다.

여기에 전북신용보증재단 올 2월 밝힌 ‘전북금융센터&재단사옥 건립 사업투자 타당성 검토 용역’에 따르면 센터는 당초 우려와는 다르게 수익성지수와 순 현재가치, 내부수익률 등 모든 분야에서 재무적 타당성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됐다. 이 때문에 2~3월 중 신보이사회가 열린 다음 무난한 통과가 예상됐으나 정작 일정은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다.

이에 대해 도와 신보 측은 “이사회 일정을 조율 중에 있다”면서“센터 건립은 반드시 진행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들은 정확한 시기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지만, 늦어도 올 상반기 중 착공을 예상하고 있다.

김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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