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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익산 코로나19 추가 확진 오전 9명 이어 오후 4명... 9일 하루 총 13명

익산지역에서 9일 오전 코로나19 확진자 9명이 무더기로 발생한데 이어 오후에 4명이 추가 발생했다.

익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9일 오후 4시 50분 기준 4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익산지역에서는 이날 정오까지 9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으며, 오후에 4명이 추가됨에 따라 총 추가 확진자는 13명으로 늘었다.

특히 추가 확진 4명은 모두 중앙동 하늘정원 카페 관련자로, 추가 확진자 전체 13명 중 하늘정원 카페 관련자가 10명에 달했다.

보건당국은 마스크를 벗고 음료를 마시거나 대화를 하는 등 카페의 특성상 방역에 다소 소홀했던 부분이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이후 접촉자 검사 결과 및 역학조사 결과는 시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지속적으로 전달하겠다”면서 “유증상자와 접촉자 통보를 받으신 시민께서는 익산시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3월 30일부터 4월 8일 사이에 중앙동 하늘정원 카페를 방문하신 분들과 그 외 시민분들께서는 익산시 종합운동장 선별진료소를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사회적 거리두기는 1.5단계 현행대로 3주간 연장하고 지역 감염의 확산 추이를 지켜본 뒤 2단계 격상을 검토할 방침”이라며 “이번이 마지막 고비라는 생각으로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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