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원 한도, 임차보증금 90% 까지 대출
100가구 대상 최대 3% 내에서 이자 지원
시중 전세자금 금리 2%대로 무이자 대출 이용하는 셈
익산시가 무주택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해 경제적 자립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주택임차보증금 이자를 지원한다.
청년들의 주거복지 증진을 위한 각종 혜택 확대를 통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는 방침이다.
시에 따르면 한국주택금융공사·NH농협은행·전북은행 등과의 협약 체결을 통해 16일부터 ‘청년 주택임차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올해 첫 시행되는 이번 사업은 무주택 청년에게 주택임차보증금 대출 추천과 이자를 최대 3% 내에서 지원하는게 주요 골자다.
최근 시중 전세자금 대출 금리가 연 2%대인 것을 고려하면 사실상 무이자로 전세자금 대출을 이용할 수 있는 셈이다.
이에 시는 올해 예산 3억원을 투입해 예산소진 시까지 약 100가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자는 신청일 현재 익산시에 주소를 둔 만39세 미만 무주택 청년이며, 소득 기준과 대상 주택 기준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또한, 미혼인 대학생, 취업준비생은 부모 연소득이 8천만원 이하, 미혼 직장인은 본인 연소득이 5천만원 이하면 지원 가능하며, 기혼자는 부부합산 연소득이 8천만원 이하여야 한다.
대상 주택은 전용면적 85㎡ 이하이면서 임차보증금 1억5천만원 이하 단독주택·다세대주택·다가구주택·연립주택·아파트·주거용 오피스텔 등으로 주택법상 주택 또는 오피스텔이어야 한다.
대출한도는 임차보증금의 90% 범위에서 최대 1억원까지 2년 만기 일시 상환이며 2회 연장이 가능해 최대 6년 동안 지원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익산시청 홈페이지 고시 공고 게시판을 참고하거나 주택과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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