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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빨라진 맥류 출수기 영농관리 서둘러야”

평년대비 7일가량 앞당겨져

군산시가 빨라진 맥류 출수기에 따라 각 농가에서 영농관리 일정을 앞당기고, 이 시기에 주로 발생하는 붉은곰팡이병을 적기에 방제할 것을 당부했다.

시에 따르면 3~4월 기온이 전년 대비 0.8℃ 정도 높아졌을 뿐 아니라 강수량도 많아 맥류에서 빠른 생장과 출수를 보이고 있고, 성숙기도 그만큼 앞당겨진 내달 17일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는 평년 대비 7일가량 빨라진 것이다.

보리가 출수하는 시기부터 주로 발생하는 붉은곰팡이병은 출수 후 평균기온 18~20℃, 상대습도 80%, 강우 3일 이상 지속될 때 발생이 급격하게 늘어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년보다 강우량이 75.1mm 많았던 지난 3월은 물론 4~5월에도 평년보다 많은 비가 예상되기 때문에 붉은곰팡이병과 함께 웃자람에 따른 도복피해가 발생하기 좋은 기상조건이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따라서 적용약제를 안전사용기준에 따라 살포하고 배수로 정비 등을 통해 물 빠짐을 좋게해야 예방할 수 있다.

또한 도복이 우려될 경우 액상 규산질 비료를 적정량 시용하면 피해를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다.

김미정 군산시 기술보급과장은 “올해 기상상황이 양호해 맥류의 출수기가 빨라진 만큼 초기 방제가 중요한 붉은곰팡이병 적기방제와 영농 일정관리를 서둘러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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