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6 06:51 (Thu)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경제 chevron_right 경제일반
일반기사

전북 중견·중소기업 ‘78%이상’, 구인에 어려움

전북지역 중견·중소기업 가운데 10개중 2개업체는 지역 인재를 채용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이비잡앤컨설팅(잡코리아전북)이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도내 우수·강소 기업 및 최근 3년간 채용박람회 참여기업 등 중견·중소기업 105개사를 대상으로 2021년도 채용 수요조사를 진행한 결과, 89.5% 기업에서 채용 계획이 있다고 응답했다.

채용 시기는 ‘상·하반기(41.9%)’ ‘상반기(29.5%)’, ‘하반기(3.8%)’, ‘미정(14.3%)’ 등이며 채용 인원은 ‘10명 미만(67.6%)’ ‘10명~29명(16.2%)’, ‘30명 이상(4.8%)’로 30명 이상의 비교적 큰 규모로 채용이 예정돼 있는 기업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채용 조건은 ‘경력무관(58.1%)’ ‘경력(27.6%)’ ‘신입(22.9%)’ 로 응답했으며 채용 예정 직무는 ‘생산(70.5%)’ ‘연구개발(38.1%)’, ‘인사.총무.회계(19%)’, ‘영업(20%)’, ‘기타(23.8%)로 주로 생산/현장직과 연구개발 관련 직무 위주 채용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응답기업 중 78.1%는 지역 인재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다고 답해 대부분의 기업들이 채용 계획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구인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이비잡앤컨설팅(잡코리아전북) 정세용 본부장은 ”작년 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되었던 도내 채용시장이 올 해 상반기부터 조금씩 기지개를 켜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주 채용 직무를 살펴보면, 제조업이 집중돼 생산 현장 직종의 수요가 많은 편이다“며 ”각 기업에서 새로운 기술을 접목한 신사업의 성장과 투자가 활발히 이뤄지면서 연구개발(R&D)분야에 대한 채용도 증가하고 있는 것이 눈에 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경제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