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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식품클러스 산업선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꼭 성사”

정헌율 익산시장, 국토교통부 방문 반영 촉구
“경제성 논리 아닌 균형발전 차원 배려” 호소

정헌율 익산시장이 12일 국토교통부 김선태 철도국장(오른쪽)을 방문해 국가식품클러스 산업철도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간절히 요청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이 12일 국토교통부 김선태 철도국장(오른쪽)을 방문해 국가식품클러스 산업철도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간절히 요청하고 있다.

“중앙부처 인맥과 정치인 등 그간 쌓아온 모든 가용자원을 총 동원해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철도가 정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될수 있도록 오는 6월 확정·고시되는 마지막 그날까지 사력을 다해 뛰고 달릴 것 입니다”

정헌율 익산시장이 지역 대표적인 현안·숙원사업으로 손꼽히고 있는 국가식품클러스 산업선의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해 신발끈을 다시한번 동여맸다.

정 시장은 12일 향후 10년간 적용할 국내 철도망 구축의 기본방향과 노선 확충계획 등을 담을 중장기 법정계획으로 오는 상반기 확정·고시 예정인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국가식품클러스 산업선을 반영·요청하고자 국토교통부를 방문했다.

정 시장의 이날 방문 행보는 시에서 강력 추진하고 국가식품클러스 산업철도가 1차 관문으로써 지난 4월22일 발표된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초안에 비록 들어가지는 못했으나 추가 검토 대상에 포함되면서 최종 반영 가능성이 아직도 충분히 열려 있다는 판단에서 이뤄졌다,

정 시장은 이번 잰걸음을 통해 “국가 제4차 철도망 구축계획은 경제성 논리가 아닌 국가균형발전 측면이 무엇보다도 우선 고려돼야 한다”면서 “지역 간 불균형 해소와 지역균형발전, 신성장산업 육성이라는 국정철학에 부합하기 위해서라도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철도는 최종 반영에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고 간절히 호소했다.

특히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선은 국내 유일 식품 산업단지인 국가식품클러스터와 완주군 320만평 산업단지 대규모 물동량의 원활한 처리를 위해 친환경 철도 수송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전북 권역 산업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는 현안·숙원사업이다”며 특별한 배려 필요성을 강조·역설했다.

나아가, 정 시장은 최상위 국가계획인 제5차 국토종합계획에 반영돼 있는 유라시아 대륙철도 연결을 위해 ‘국제철도 거점역사 개발 및 정비방안’역시 이번 계획에 포함돼야 한다고 추가 건의했다.

남북철도 연계와 통일 시대를 대비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같은 방향성을 가지고 정책을 추진해나가야한다는 신념에서다.

이밖에도 호남 최대 철도 중심지 도약과 익산역 이용객들의 광역환승체계 구축 기반을 위해 도심 발전망을 가로막고 있는 익산역 철도차량 기지 이전, KTX 호남선 직선화 등을 촉구했다.

정 시장은 “경제성 논리에 치우쳐 수도권에 집중 투자하는 것은 결국 지방과 수도권 격차를 심화시키게 되며 국토균형이라는 구호는 물거품이 될 것”이라며“지역 균형발전과 간선도로망 확충을 통한 광역 교통물류 체계 구축 등을 위해 최종 확정·고시되는 마지막 그날까지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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