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PFP 수도관 ‘강하고 녹물 없는 수도관’... 전문가들 호평
김제 대동농공단지에서 생산하는 세계 최초 PFP 수도관(수도용 폴리에틸렌 분체라이닝 강관)이 강하고 녹물을 차단하는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지난 14일 ㈜코팅코리아 (최규호 대표이사)는 국가 물 산업 클러스터에서 개최된 ‘2021년 상반기 물 종합기술연찬회 및 우수기자재 전시회’에서 물관리 우수기술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에서 코팅코리아는‘강관의 내구성과 폴리에틸렌의 위생성을 접목시킨 폴리에틸렌 내·외부 코팅 수도관 개발 및 적용사례’를 발표함과 동시에, 물관리 우수사례 및 신기술 실용화를 도모한 공로가 인정됐다.
물 종합기술연찬회는 환경부 산하 환경공단, 국회 환경 포럼, 워터저널 등이 공동 주최하여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하고, 우수기술 적용사례 및 공통 현안 등에 대해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자 매년 상·하반기로 개최되고 있다.
최규호 대표이사는 “PFP(수도용 폴리에틸렌 분체라이닝 강관) 수도관은 분리형 소켓연결 방식을 코팅강관에 구현시킨 세계 최초의 수도관으로, 강관(Steel Pipe)의 내구성과 폴리에틸렌(PE)의 물에 대한 반응성(녹 발생)을 차단함으로 위생성을 동시에 갖춘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코팅코리아가 가장 역점을 둔 것은 PFP 수도관의 내면의 코팅방식으로, 기존의 수도관 내면을 에폭시라는 물질로 얇게 페인팅하는 방식이 아닌 PFP 내면을 위생성이 검증된 폴리에틸렌으로 1mm 이상 두껍게 코팅 처리는 국내 유일한 수도관 공법이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우수 기술력으로 극복해 나가고 있는 ㈜코팅코리아에 감명을 받았다.”라며“앞으로도 ㈜코팅코리아 같은 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기업들이 한층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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