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 제62호 미륵전 벽화’가 불기 2565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금산사 경내 성보박물관 앞마당에 전시돼 방문객들의 발길을 잡았다.
김제 금산사(주지 일원 스님)는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일반인들에게‘국보 제62호 미륵전 벽화사진전 & 인경체험’을 통해 시민들 마음의 위로와 평안을 찾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벽화사진전은 3층의 대규모 건물 내·외벽에 많은 벽화를 품고 있는 국보 제62호 금산사 미륵전의 가치를 선양하고, 감상하기 어려운 벽화들을 일반인들이 쉽게 다가갈 기회를 주고자 기획됐다.
금산사는 또 벽화와 미륵전의 이미지를 판각하여 인경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열었다.
인경체험은 경전을 인쇄해 보는 것으로 자원봉사자들의 안내에 따라 관람객들이 원하는 작품을 찍어볼 수 있다.
이 자리에서 시연하는 작품은 벽화를 판화로 재현하거나 미륵전을 묘사한 것으로. 금산사와 벽화전시회를 관람한 기념품으로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일원 주지 스님은 “5월 19일 불기 2565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국보 제62호 미륵전이 시민들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벽화사진전을 개최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미륵신앙의 본원종찰이자 시원사찰로서 위상을 세우고, 다양한 학술 활동과 신행, 체험활동을 소개하여 시민들이 마음의 위로와 평안을 찾을 기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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