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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아이가 함께 만드는 전시

회화·도자기 등 작가 6명, 자녀들과 참여

크레파스와 물감, 색연필을 장난감 삼아 노는 아이들이 엄마와 함께 작지만 특별한 전시를 열고 있다. 아이들의 엄마는 회화, 도자기, 설치 부문 작가들이다.

유휴열미술관이 마련한 전시 ‘봄날의 대화, 엄마하고 나하고’는 6명의 엄마 작가와 자녀들이 함께한다.

(왼쪽) 이윤경 작가 자녀 이승찬 '엄마 나무' / (오른쪽) 이윤경 '낯선 여행'
(왼쪽) 이윤경 작가 자녀 이승찬 '엄마 나무' / (오른쪽) 이윤경 '낯선 여행'

김루아 작가와 박진혁(전주 남초 3)·박서율(전주 남초 1), 이미영 작가와 김민중(군산 미성초 3), 이윤경 작가와 이승찬(전주 평화초 5), 이진 작가와 이준영(전주 덕진초 3), 정하영 작가와 김효린(전주 서원초 4), 한숙 작가와 김도현(전주 남초 2) 등 엄마와 자녀의 작품이 나란히 전시돼 있다.

김루아 작가의 ‘Partytree’는 엄마와 자녀가 협업해 만든 작품이다. 나머지는 엄마와 자녀의 단독 작품이다. 아이들은 주변에서 보고 만났던 재료와 이야기들을 하나의 작품으로 연결했다. 무엇보다 이번 전시는 작품보다 엄마와 자녀가 함께한 시간이 더 소중하게 다가온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유휴열미술관 유가림 관장은 “아이들을 데리고 와 그림 앞에서 이것저것 얘기를 나누는 부모들을 보면서 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그림들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그림을 그린 사람들과 감상하는 모두에게 잠시나마 눈부신 5월의 좋은 선물이 될 것 같았다”고 밝혔다.

전시는 오는 30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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