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26일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 완주군이 96일만에 1차 접종률 20%, 2차 접종률 8%를 달성했다.
3일 완주군보건소에 따르면 전날 0시 기준으로 누적 1차 백신 접종자는 1만9121명이었다. 완주군 전체 주민등록 인구(9만1127명)의 20.9%가 접종한 것이다. 이들 중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주민은 8% 가량인 7200여 명이었다.
3일 백신접종자는 75세 이상 미접종자 680명과 65~74세 고령층 520여 명이다.
보건소는 30세 이상 예비군과 민방위 대원, 군 관련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얀센 백신접종 사전예약이 완료됐고, 이들에 대해서는 6월 안에 접종을 완료한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2분기 우선접종 대상자이지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에서 제외된 30세 미만에 대해선 화이자 백신으로 대체접종을 추진할 예정이다.
30세 미만 화이자 백신 접종의 2분기 대상자는 30세 미만 주민 중에서 경찰과 소방 등 사회필수인력, 취약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만성신장질환자 등이다. 보건소는 이들에 대해 7일부터 15일까지 사전예약을 받은 뒤 15일부터 22일까지 1차 접종, 7월 6일부터 17일까지 2차 접종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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