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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영 (사)한국연극협회 부이사장이 제24회 박동화 연극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박동화연극상 운영위원회는 지난 11일 “정 부이사장은 (사)한국예총 전주연합회 부회장도 역임하면서 한국연극예술의 발전에 널리 기여하고 있다”며 “그의 공적과 공로를 높이 치하하고 격려하기 위해 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사)한국연극협회 전북지회장을 역임하면서 지난 2018년 전국청소년 연극제를 전주에 유치해 전북의 문화와 예술의 우수성을 전국에 널리 알렸다”고 강조했다.

시상식은 오는 19일 오전 11시 전주체련공원 박동화선생 동상 앞에서 열리며, 수상자에게 상금 200만원과 상패가 주어진다.

지난 1986년부터 극단활동을 시작한 정 부이사장은 예술경영, 연극연출, 조명디자이너로 꾸준하게 활동하고 있다. 현재는 전북대 삼성문화회관 조명감독으로 몸 담고 있다. 수상경력으로는 2019년 제23회 전북예총하림예술상, 한국연극협회 공로상, 2020년 제31회 전주시예술상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