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소방서(서장 백승기)는 오는 24일까지 고창전통시장에 군민의 눈높이에 맞춘 보이는 소화기 107개를 설치한다.
‘보이는 소화기’란 기존 소화기보다 눈에 잘 띄고 위치를 알기 쉽게 보완한 것으로 한눈에 소화기임을 알 수 있어 화재 초기 누구나 쉽게 찾아 사용할 수 있는 시설이다.
전통시장 특성상 비좁은 통로와 밀집구조로 소방차 진입이 어렵고 화재 발생 시 급격한 연소확대 위험이 상존한다. 이에 고창소방서는 취약점을 보완하고 화재를 예방하고자 유동인구가 많은 고창전통시장 내 주요 통행로 벽체에 거치대를 활용해 보이는 소화기를 설치한다.
백승기 소방서장은 “보이는 소화기는 화재 시 누구나 활용 가능한 공용 소방시설”이라며 “군민 여러분은 주변에 설치된 보이는 소화기 위치와 사용법을 숙지해 초기 화재시 적극적으로 활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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