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고, 정향누리배 배구대회 결승서 수원 영생고 완파
올 시즌 두번 준우승 설움‘우승 스파이크’로 털어내
남성중은 충북 옥천중 꺾고 전국 정상, 올 시즌 2관왕
‘고교배구 강호’남성고와‘배구명가’남성중이 파죽지세로 전국을 휘어잡았다.
이후상 감독이 지휘하는 남성고(교장 강인상)는 23일 정읍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1 정향누리배 전국남녀중ㆍ고배구대회 남자 고등부 결승에서 수원 영생고를 세트 스코어 3-0(25-23 25-20 25-18)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남성고는 올 시즌 첫 전국대회 정상에 올랐다. 특히 이번 대회 우승으로 지난 3월 2021 춘계 전국남녀중ㆍ고배구연맹전과 4월 태백산배 준우승의 설움을 털어냈다.
남성고는 조별리그 3전 전승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8강전에서 인창고를 세트 스코어 3-0(25-17 26-24 25-17)으로 완파했다.
4강전에서는 경북 사대부고를 세트 스코어 3-1(24-26 26-24 25-22 25-14)로 물리치며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 촘촘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수준 높은 경기력을 펼쳐 수원 영생고를 제압하며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이재현(190㎝·3학년)은 공수에서 좋은 활약상을 펼쳐 남고부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또 세터상 배해찬솔(180㎝·3학년), 리베로상에는 박규환(180㎝·3학년)선수가 차지했으며 지도자상에는 임석범 코치가 수상했다.
이후상 감독은“올해 우승 전력이었는데 첫번째 대회와 두번째 대회에서 부상 선수가 많아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지 못해 아쉬웠다”며“7월 대통령배·8월 CBS배·10월 전국체전 등 앞으로 펼쳐질 대회를 잘 준비해 또 한번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또 강수영 감독이 이끄는 남성중((교장 정성돈)도 정읍 배영고체육관에서 열린 남중부 결승에서 충북 옥천중에 세트 스코어 2-1(25-23 24-26 15-11)로 승리했다.
이로써 남성중은 지난 4월 태백산배에 이어 이번 정향누리배까지 올 시즌 2관왕 타이틀을 확보하며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한편 대회 남중부 MVP는 3학년 신준범에게 돌아갔다. 또 세터상은 김차동(3학년), 공격상은 박건우(2학년)가 각각 차지했다. 최우수지도자상은 김민제 코치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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