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회 석천재단 고창종합병원 장학금 수여식이 29일 김영주 고창고 교장, 서기열 고창여고 교장, 장학생 48명, 조남열 이사장과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창종합병원(이사장 조남열) 5층 연회장에서 열렸다. 총 48명의 장학생에게 354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은 설립자 故조병채 원장 3주기 추모일을 맞아 고인의 유지를 기리며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속에 엄숙히 진행됐다.
석천재단 고창종합병원 장학회는 지난 1992년 고창종합병원 설립자 故조병채 원장의 뜻으로 고창 지역의 인재 발굴 육성과 중·고등학교 발전에 기여하고, 군민의 타지 전출을 줄이며 고창지역 발전에 이바지 하는데 목적을 두고 설립했다.
장학생 선발은 장학회 규정에 따라 선발 위원회에서 고창군 거주자로서 관내 중학교를 졸업하고, 관내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고등학교장, 읍면장 및 읍면이장단, 고창군 다문화가족 지원센터장, 장애인 복지관장, 고창군 청소년 상담센터장 등의 추천으로 선발한다.
1993년 1회 40명에게 2000만원을 시작으로 2021년까지 29년간 누적인원 총 1436명에게 10억4526만원을 지급, 지역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조남열 이사장은 “어디를 가더라도 강인하고 지혜로운 고창인임을 잊지말고 무엇을 하든 부모님들의 사랑과 정성이 함께 했음을 잊지말라” 며 “어떤상황이든 미래의 목표와 꿈을 잃지 말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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