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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대통령 선거, 전북 공약 발굴 잰걸음

전북도, 제20대 대선공약 발굴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그간 시·군 제안 사업 143건 이중 산업·경제, 농업농촌·새만금해양, 문화관광콘텐츠, 지역개발·SOC, 환경·안전, 기타 등 분야 79건 발굴 사업 진행
향후 19대 대선 공약 사업 중 20대와 연결성 검토 등 8월까지 전북 발전 초점의 대선 공약 구체화
전북도, “9월 중에는 전북 대선 공약 최종 선정해 대선공약 제안할 것”

내년 대통령 선거가 25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북도가 지역 발전을 담은 어떤 공약을 발굴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전북도는 1일 제20대 대선공약 발굴 추진상황 보고회를 진행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대선공약 발굴 추진상황 보고와 분과별 사업설명, 대상사업 타당성 검토 및 논의 등이 진행됐다.

전북도는 그간 내년 3월에 치러질 20대 대통령 선거에 대비해 지난 4월부터 전북연구원 등으로 구성된 대선공약 발굴 추진단을 운영해 왔다.

추진단은 산업·경제, 농업농촌·새만금해양, 문화관광콘텐츠, 지역개발·SOC, 환경·안전 등 5개 분야를 중심으로 분과별 아이템 발굴 활동 등을 이어왔다.

그 결과 시군을 통해 143건(산업경제 24건, 농업농촌새만금해양 39건, 문화관광 17건, 지역개발·SOC 38건, 환경·안전 12건, 기타 13건)의 제안 사업을 전달받아 검토를 통해 79개의 사업을 발굴했다.

79개의 사업은 산업경제 16건과 농업농촌새만금해양 27, 문화관광 5건, 지역개발·SOC 13건, 환경·안전 16건, 기타 2건 등이다. 다만 이들 사업은 아직 확정된 사업이 아닌 만큼 지속적으로 추진단을 통해 검토될 예정이다.

도는 대선 공약 발굴에 있어 방향을 4차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산업간 융·복합으로 농생명 등 주력산업의 고도화 전략사업과 탄소·수소·신재생에너지의 그린뉴딜 선도사업 등에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 새만금 연계사업 및 세종·충청권, 경상권 등과 유기적인 발전 방안, 인간과 자연이 공존할 수 있는 생태문명으로의 전환 프로젝트, 균형발전 활력사업 등과 관련한 사업도 발굴할 계획이다.

그러면서도 지난 19대 대선공약으로 발굴된 사업 중 일부를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해 20대 대선공약 사업으로 연결하는 방안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19대 전북 대선공약 사업으로는 새만금사업과 제3 금융도시 육성, 군산조선소 정상화 지원, 탄소소재산업과 안전융복합제품산업 등 미래성장산업 육성 등 10개 분야 31개 사업이 발굴된 상태다.

31개 사업 중 대부분의 사업이 현재 추진 중에 있지만 제3 금융도시 등과 같은 일부 사업은 더딘 속도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도는 이들 사업이 전북 발전에 동력이 되는 만큼 20대 대선 공약 사업과도 연장하는 방안도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8월까지 분과별 대선 공약 사업들을 발굴 및 구체화하고 9월 중 최종 사업을 선정해 각 정당 및 후보에게 제안할 예정”이라면서 “전북 발전을 위한 사업들이 무엇이 있을지 고민하고 다양한 유관·출연기관, 시군 등과 협력해 전북을 위한 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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