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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가 대대적인 여름꽃 식재·배부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산뜻함과 화사함을 선사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여름철 무더위와 코로나19로 인한 시민들의 피로감 해소를 위해 아름다운 가로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심 주요 도로변과 교통섬에 메리골드·일일초·채송화·백일홍·베고니아 등 여름꽃 25만본을 식재했고, 225개 기관·단체·학교 등에 여름꽃 8만4000본을 배부하는 등 꽃향기 가득한 익산 만들기를 통해 도로변 통행차량 및 보행자들이 활기를 느낄수 있는 도심 경관을 제공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있는 것.

시 관계자는 “식재된 꽃들이 최상의 상태로 유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앞으로도 계절별 다양한 꽃 식재·배부를 통해 아름다운 가로경관을 조성해 나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연간 100만본에 달하는 꽃을 시 양묘장에서 직접 길러 주요 교통섬·가로화단·가로화분 등에 계절별로 식재하고 있는 가운데 시민과 함께하는 꽃향기 가득한 익산 만들기를 통해 매년 3회(봄, 여름, 가을) 22만본의 계절 꽃을 배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