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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일 군수, “항해는 선장과 선원 함께 하는 것”

박성일 완주군수

장마철이 시작된 7월 첫 간부회의를 주재한 박성일 완주군수는 “올해는 강력한 국지성, 게일라성 집중호우가 발생할 확률이 높다는 기상전문가들의 예보가 있다”며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재난취약시설의 안전점검을 더욱 강화하고, 물놀이 안전사고에도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주문했다.

완주군이 장마 피해에 대비, 24시간 재난상황 관리와 단계별 비상근무 체제 유지, 피해발생 시 긴급복구, 주민 행동요령 등 예·경보 홍보 강화 등에 적극 나선 상황이지만, 한층 고삐를 죄어줄 것을 주문한 것.

박군수는 또 5일자로 단행한 하반기 승진 및 전보인사와 관련, “인사이동에 따른 업무공백을 최소화해야 할 것”이라며 “조속한 시일 안에 업무 인수인계를 통해 올 하반기 주요 현안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의 대응에 적극 나서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민선 7기 3년 동안 법정 문화도시 선정,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 유치, 사회적경제 친화도시 선정, 완주 봉동생강 국가 중요농업유산 지정, 글로벌 기업 투자 유치 등 군정의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직원들이 애를 많이 썼다”며 전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와 관련해서는 “7~8월 기재부 심의 단계에서 정치권과 공조를 하는 등 총력 대응해 나갈 필요가 있다”며 철저한 대응을 당부했다.

이날 간부회의에서 박군수가 ‘선장·선원 일체론’을 설파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항해(航海)는 선장 혼자 하는 게 아니라 선원들과 함께 하는 것”이라며 “군민행복이라는 목적지를 향해 방향을 공유하고 함께 노를 저어가자”고 했다.

박군수의 ‘선장·선원 일체론’은 직원들의 솔선수범을 리더와 동일시, 산적한 군정 추진에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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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호 jhkim@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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