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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욱 전주세관장 “지역 관세행정 발전 이바지할 것”

우동욱 전주세관장
우동욱 전주세관장

“올해 개청 45년을 맞이한 전주세관이 지역과 비전을 공유하고 한발 더 다가가는 관세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2월 취임한 우동욱(54) 전주세관장이 11일 지역발전을 위한 중소기업지원과 수출증대를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전주세관은 1976년 군산세관 전주출장소로 출범한 이후 2006년 승격이 이뤄져 산하에 익산세관 비즈니스센터를 두고 군산시를 제외한 남원시, 완주군, 임실군, 순창군, 부안군, 무주군, 진안군, 장수군, 고창군 등 도내 서남권 전체를 관할하고 있다.

우동욱 전주세관장은 “전북 서남권이 10여개 특화산업·농공단지 및 탄소산업의 허브로 성장하고 있고 국책사업과 전북연구개발특구 구축(전주·완주·정읍 일대 485만평) 및 김제자유무역지역 등 기업하기 좋은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개청 45년을 맞이한 전주세관은 16일 팔복동에서 효자동으로 청사를 이전한 지 10년째가 된다.

2011년 전북도청 부근에 청사를 마련한 전주세관은 2020년말 기준 관세 등 징수실적 561억원, 관내 환급실적 101억원을 기록했다.

수출입 동향으로 수입품목은 트랙터 부품, 화공약품, 레진 등이 있으며 2020년 기준 7억 6800만달러를 수입했다.

수출품목은 트랙터, 기계류, 폴리카보네이트 수지류 등으로 2020년 기준 40억 2400만 달러를 수출했다.

우동욱 전주세관장은 “수입 농산물 관리 방안을 비롯해 관내 수출입 기업 지원 대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중소기업 지원과 수출 활력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일반인들에게 전주세관의 낮은 인지도는 지적으로 꼽히고 있다.

그는 “전주세관이 지역사회에 책임을 다하는 사회공헌 활동에도 열심히 매진할 계획이다”며 “직원들과는 관세행정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업무에 대한 애로사항에 대해서도 공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동욱 전주세관장은 경남 청도 출신으로 경북대 행정학과, 연세대 대학원 행정학과(석사)를 졸업했다.

노동부 대구지방노동청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한 그는 해양수산부 울산지방해양수산청, 국무총리비서실 혁신기획관실, 조세심판원 조사관실 등 요직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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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crcr810@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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