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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홍보대사 ‘트로트가수 최향’, ‘프로골퍼 박현경’ 위촉

최향, 수해복구 성금 351만원 기탁과 함께 모교 이리여고에 마스크 1000장 전달

익산 출신 트로트 가수 최향과 프로골퍼 박현경이 익산시 홍보대사에 위촉됐다.

익산시는 12일 최향·박현경 홍보대사 위촉식을 갖고 위촉패를 수여했다.

익산시 홍보대사는 무보수 명예직으로 임기는 2년이며, 앞으로 각종 축제 및 행사 참여 등을 통해 익산시를 보다 널리 알리기 위한 국내·외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최향은 이날 익산시 홍보대사 위촉을 기념해 최근 침수피해를 입은 중앙동 일대 상인과 시민들을 위해 성금 351만원 기탁과 함께 모교인 이리여고에 마스크 1000장을 전달하며 홍보대사로서의 첫 활동을 기부로 시작했다.

트로트 가수 최향은 이리여중, 이리여고를 졸업했으며, 2021년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트롯 전국체전’에 출연해 출중한 가창 실력을 인정받았다.

프로골퍼 박현경은 함열여중, 함열여고를 졸업했으며, 2021년 KLPGA 투어 KGA DB그룹 한국여자오픈 2위, 2021년 KLPGA 투어 BC카드 한경 레이디스컵 2위를 차지하며 한국여자골프의 새로운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오택림 부시장은 “각자의 분야에서 가장 주목받는 두 분을 익산시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돼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 2년동안 고향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갖고 활발히 활동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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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철호 eomc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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