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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호 국립항공박물관장, 내년 익산시장 선거 출마뜻

“인구감소·산업체질 개선 등 익산은 대전환이 필요”

최정호 국립항공박물관장
최정호 국립항공박물관장

최정호(63) 국립항공박물관장이 내년 지방선거에서 익산시장 출마의 뜻을 밝혔다.

최정호 관장은 20일 전북도의회 기자실을 찾아 간담회를 갖고“인구감소, 산업체질 개선 등 익산은 대전환이 필요한 시기다”며 “사직서를 제출했으며 7월 말부터 익산시에서 본격적인 활동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국토부 등 30여년의 공직자로서 경험과 인맥을 통해 성과를 내보겠다”면서“지역과 중앙을 접목해서 뛰면 어느 후보보다 잘 할수 있다. 반드시 익산을 살릴 수 있도록 열정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19일 최측근 사의로 송하진 지사 3선 출마가 기정사실화 된 가운데 송 지사의 출마여부와 관련해서는 말을 아꼈다.

최정호 관장은 송 지사 재임기간 전북도 정무부지사로 1년 3개월간 보필한 바 있다.

최 관장은 “그동안 일을 함께하면서 느꼈던 존경심도 있고 전북발전을 위해서 열정적으로 일하고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잘 되길 바란다”며 “3선 결정에 대해 뭐라 말할 수 없지만 지사님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언급했다.

또 중학교 동창인 정헌율 익산시장과는 아름다운 경쟁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

그는“지금도 정헌율 시장과 친한 친구로 잘 지내고 있다”며“선거란 과정도 친구라는 것을 벗어나면 안된다 생각한다. 인간의 기본을 벗어나지 않는 범위에서 아름다운 경쟁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전북도 정무부지사와 국토부차관을 지낸 최 관장은 2019년 국토부장관 후보에 추천됐으나 청문회 과정에서 자진 사퇴했다. 그는 국립항공박물관장 사퇴와 함께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할 예정이다.

한편 익산 출신인 그는 금오공고와 성균관대를 나왔으며 행정고시(28회)를 거쳐 국토부 대변인·항공정책실장·기획조정실장·제2차관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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