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7 21:37 (Fri)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완주
일반기사

완주군, 폭염 속 노인 보호 나서

완주군(군수 박성일)이 노인맞춤 돌봄 강화와 노인 일자리 탄력 운영, 경로당과 무더위 쉼터 관리 등 폭염에 취약한 노인 보호을 강화하고 있다.

주요 보호 대상은 약3600명이며, 완주 5개 권역 노인맞춤 돌봄서비스 수행기관과 노인복지시설, 읍면 등과 함께 대응한다.

27일 완주군은 지난 6월부터 이달까지 490개소의 경로당에 냉방기를 확보했으며, 300여 개소의 무더위 쉼터를 마련해 노인들이 무더위를 이겨낼 수 있도록 조치했다. 또, 관련기관 간 돌봄 협력체계와 비상연락망 구축, 삼계탕 지원 등 민간을 연계한 지원, 노인일자리 활동시간 탄력 운영 등도 아울러 실시하고 있다.

7월부터는 노인맞춤 돌봄 서비스 대상 2000여 명과 응급안전안심 서비스 1500여 명을 대상으로 직접 가정 방문과 유선통화, 모니터링 확대 등 방식으로 폭염 돌봄을 강화하고 있다.

코로나19와 관련해서는 경로당과 무더위쉼터에 대한 생활방역 점검도 강화하고 있다. 60세 이상 백신 접종률이 90% 안팎에 육박하고 접종완료율도 급상승하면서 경로당과 무더위쉼터 이용자가 증가세이기 때문이다.

완주군 사회복지 관계자는 “올 여름 역대급 폭염이 예보돼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7~9월 폭염대책 기간을 정하고 취약노인 보호대책을 강도 높게 추진하고 있다”며 “코로나로 어려움이 큰 상황인 만큼 만 폭염대비 종합적인 사회 안전망 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의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올 6월말 현재 총 2만1800여 명으로, 전체 인구의 24.0%를 차지하고 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재호 jhkim@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