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7 21:29 (Fri)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익산
일반기사

익산 시민의 나눔과 연대, 큰 빛 발해

중앙동 일대 침수피해 소상공인 돕기 온정 밀물
희망장터 참여 매장 카드 판매실적, 지난달 대비 평균 250% 증가
적극적인 시민 참여로 다이로움 3배, 일반카드 매출 2배 이상 올라
대시민 모금 운동에 2억5천여만원 모여

익산 시민들의 자발적인 나눔과 연대가 큰 빛을 발하고 있다.

익산시에 따르면 최근의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중앙동 일대 소상공인들과 함께 아픔을 나누려는 온정의 손길이 연일 답지되는 등 빛나는 시민의식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지난달 10일부터 개설·운영되고 있는 희망장터에는 기대이상으로 많은 시민들이 동참해 위기 속에서 더욱 빛나는 지역 공동체의 나눔과 연대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

실제 지난 10일부터 20일까지 희망장터에 참여한 매장 175곳의 카드 판매실적을 살펴보면, 지난달 대비 매출이 평균 2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다이로움 카드 매출은 1억3312만원으로 지난달보다 평균 3배, 농협과 하나카드 등 일반카드 매출액은 2억2990만원으로 2배 넘게 증가했다.

앞서 시는 희망장터 운영 기간 동안 지역화폐 다이로움 적극 활용 유도를 위해 ‘다이로움 플러스 혜택’ 특별 이벤트를 제공했다.

해당 상가에서 익산다이로움 카드로 결제 시 연중 20% 혜택과 더불어 피해지역 상가 이용 10% 지원금 까지 총 30%의 혜택을 지원 했다.

이와함께 상인들을 돕기 위한 모금 운동에도 시민들의 따뜻한 동행이 계속되면서 모금 시작 일주일만에 성금 1억원을 돌파하는 등 지난달 29일 현재 총 2억5000여만원의 성금이 모금됐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상인들을 위해 온정의 손길을 적극 내민 많은 시민들을 통해 나눔과 연대의 힘을 새삼 실감할수 있었다. 피해 주민들의 신속한 일상생활 복귀에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엄철호 eomch@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