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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최대 120만 원’… 전북도, 자동차산업 근로자 복지포인트 지원

익산 · 김제 · 완주지역 거주 및 자동차산업 재직자 대상
31일까지 접수, 9월부터 30만 원씩 지역사랑카드로 지원

전북도는 1일 자동차산업 근로자의 복지 향상과 안정적인 근무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자동차산업 근로자 복지포인트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군산발 자동차산업 침체로 이어진 인근 익산, 김제, 완주 지역의 고용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추진 중인 ‘전라북도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이하 고선패)’의 일환이다.

그간 도는 고선패사업으로 추진하지 못하는 근로자 복지증진 등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더 좋은 일자리기금 60억 원을 별도로 조성해 추진해왔으며 이번 사업은 1단계 시범사업이다.

도는 21억 원을 투입해 익산, 김제, 완주 지역의 자동차 관련 기업 근로자에 최대 120만 원의 복지포인트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익산, 김제, 완주에 거주하며 근로 중인 만 18세부터 만 60세 이하 근로자다. 또 김제는 50인 이하, 익산과 완주는 25인 이하 근로자가 근무하는 자동차 관련 기업에 재직해야 하며 고용보험 가입도 필수 조건이다.

다만 유사 지원사업인 전북청년수당 지원자이거나 사업주의 배우자와 직계존속, 대한민국 국적을 보유하지 않은 외국인은 지원받지 못한다.

신청기간은 2일부터 8월 31일로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 지원을 받는다. 전북고용안정사업단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지급은 9월부터 3개 시·군 각 600여 명, 총 1800명에게 매 분기별 30만 원을 지역사랑카드로 지급한다.

전북도는 복지포인트 지원효과를 분석해 향후 확대 운영하거나 의견수렴 등을 통해 2단계 사업을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자동차산업 근로자들에게 과감한 복지 혜택을 제공해 근로자들의 지역정착을 유도하고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시범사업 결과에 따라 향후 지원대상을 확대해 더욱 많은 근로자가 지원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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