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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여성단체협의회, 위안부 피해자기림의 날

완주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천경욱)가 지난 13일 완주군 삼례읍 책마을 앞에 설치된 ‘완주 평화의 소녀상’을 찾아 위안부 피해 어르신들의 삶을 회고하며 나라사랑과 함께 그들을 기억하고 기념하는 시간을 가졌다.

완주 평화의 소녀상은 지난해 8월 완주 평화의소녀상건립 추진위원회의 군민 모금 활동을 기반으로 설치되었으며, 여성단체 협의회에서 소녀상을 관리하며 기림 활동을 하고 있다.

천경욱 회장은 “평화의 소녀상을 볼 때 마다 나라를 잃어 당한 고통과 피해를 결코 잊지 말고, 미래 세대는 평화로운 세상에서 살기를 바라는 무언의 외침속에서 계속 지역 내에서 역사를 알리고 기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군 피해자 기림의 날인 8월 14일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김학순(1924~1997) 할머니가 1991년 처음으로 그 피해 사실을 증언한 날이다. 김 할머니의 증언 이후 전국의 생존자들이 피해 사실을 알렸고, 이에 일본군 ‘위안부’ 문제가 인권 문제로서 국제사회에 알려지는 계기가 되었다. 2017년 공식적·법적인 국가기념일로 확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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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호 jhkim@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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