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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소상공인연합회, 왕궁물류단지(주)에 운영협의체 구성 촉구

왕궁면 광암리 일원 대형 물류단지 조성 추진 중, 최근 코스트코 입점 등 관심 쏠려
익산시소상공인연합회·왕궁물류단지(주), 지난 2017년 8월 상생 위한 운영협의체 구성 약속
하지만 3년 지나도록 운영협의체 구성 안 되고 양측 면담·협의도 지지부진

익산시소상공인연합회(회장 김양배)가 대형 물류단지 조성을 추진 중인 익산왕궁물류단지(주) 측에 상생방안 모색을 위한 운영협의체 구성을 촉구하고 나섰다.

익산왕궁물류단지(주)는 지난 2018년 3월 전북도 승인을 받아 익산시 왕궁면 광암리 805번지 일원 43만4085㎡에 물류단지 조성사업을 진행 중이다.

최근에는 대형 창고형 할인매장인 코스트코 입점이나 주유소 운영 문제 등이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관심이 점점 커지고 있다.

익산지역사회에서는 시민 편의를 위해 코스트코 유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와 대형 할인매장 입점에 앞서 지역사회 상생방안 마련이 선행돼야 한다는 의견이 함께 흘러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왕궁물류단지(주)는 지난 2017년 8월 익산시소상공인연합회와 지역상생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지역민 우선 고용 및 지역 소상공인 우선 입주, 타 지역 입주업체의 지역 법인화, 공사시 지역업체 우선 배정, 사회공헌사업 및 환원사업 등을 위한 운영협의체 구성 등이 주요 골자다.

하지만 3년이 지나도록 운영협의체는 구성되지 않았고 양측 면담이나 협의마저 지지부진한 상태다.

이에 대해 김양배 회장은 “왕궁물류단지(주)와 사업시행자 40%, 소상공인 40%, 지역주민 10%, 관계기관 10%의 비율로 양해각서 내용의 성실한 이행을 위한 운영협의체 구성을 약속한 바 있다”면서 “그동안 여러 차례 운영협의체 구성과 면담을 요청했으나 왕궁물류단지(주) 측의 소극적인 자세로 이뤄지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왕궁물류단지(주) 측의 소극적인 태도에 익산시소상공인연합회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코스트코 입점이나 주유소 설치를 반대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왕궁물류단지(주)는 보다 적극적인 태도로 운영협의체 구성과 양해각서 이행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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