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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적극 활용한 익산시 소통 행정 큰 호응

유용한 시정 정보 신속 제공 통해 시정 관심 유발 및 공감대 형성의 일거양득 효과 이어져
공무원 직접 기획 · 출연 · 촬영한 교도소 세트장 영상과 패러디 방식의 복지정책 소개물은 재미까지 더해져 이목 집중
중앙동 침수피해 시정뉴스는 순간 조회수 8천회 초과하며 시민들의 발걸음을 희망장터로 향하게...

익산시가 시민과의 소통 창구로 인기 홍보수단인 유튜브를 적극 활용하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분야를 접목시킨 새로운 콘텐츠 개발에 지속적으로 나서면서 보다 유용하고 신속한 정보 제공을 통해 시정에 대한 관심 유발과 공감대 형성이란 일거양득의 효과로 이어지게 만들고 있다는 평가다.

22일 시에 따르면 매주 시정 소식을 알리는 ‘다이로움 익산소식’을 제작해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시하고 있다.

자칫 어렵고 지루하게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시정소식을 현장감 있는 영상으로 제작해 시민들에게 전달하고 있는 것.

최근에는 만경강 수변도시 프로젝트, 신청사 건립, 청년 외식 창업 활성화 지원 등 다소 무거울 수 있는 정책들을 시민 눈높이에서 전달해 높은 관심을 받았다.

또한, 다이노 키즈월드 개장, 폭염대응 맞춤형 대책, 중앙동 일대 침수피해 희망장터 운영 등 시민들이 일상 생활에서 필요한 정보와 소식을 시리즈로 제작·제공하고 있다.

실례로 중앙동 일대 침수피해 당시 희망장터 운영 안내를 위해 제작한 시정뉴스는 순간 조회수 8천회를 초과하며 어려운 상황에 처한 중앙동 침수피해 상인들을 돕기 위해 많은 시민들의 발걸음을 희망장터로 향하게 하는 큰 역할을 하기도 했다.

여기에다 익산시 공무원이 직접 기획·출연·촬영까지 진행한 교도소 세트장 홍보 영상과 패러디 방식의 복지정책 소개 등은 유용한 정보 제공과 함께 다양한 볼거리 재미를 안겨주면서 많은 시선을 받고 있다.

더구나 해당 영상들은 모두 비예산으로 진행돼 의미를 더해 주고 있는 가운데 B급 감성을 접목한 독특한 소재의 영상물로써 다양한 정보 전달과 함께 익산 관광 홍보대사 역할도 톡톡히 해내고 있다는게 시민들의 평가다.

이밖에도 익산시의 관광캐릭터인 마룡이를 활용한 ‘마룡이가 간다’를 비롯해 귀농·귀촌한 시민들의 실질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슬기로운 농부생활, 코로나 시대의 언택트 여행지 소개, 숨은 야경 스팟 등 익산의 구석구석을 소개한 영상물들은 기존 시정 홍보방식을 탈피한 다양한 시도로 현재에도 인기몰이가 한창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유튜브 등 SNS가 효과적인 홍보 방식으로 주목받는 시대인 만큼 이를 적극 활용해 시민 눈높이에 맞는 지역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며 “보다 유익하고 재미있는 영상콘텐츠 지속 개발을 통해 시민들과 적극 소통하고 익산시를 더욱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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